[이슈인사이드] 의류수거함에서 영아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중 / YTN

2021-12-20 3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있었던 주요 사건사고 소식 살펴봅니다. 경기 오산시의 의류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부인을 찾아가서 폭행한 남편이 구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여러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안타까운 소식부터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 의류수거함에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된 것 같습니다.

[이웅혁]
수거하는 과정에서 알몸으로 이불에 싸여 있고요, 영아가 말이죠. 더군다나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봐서는 분만한 지 얼마 안 되는 그런 영아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도로에 있기 때문에 아마 CCTV 등을 확인해서 과연 누가 이 아이를 이렇게 버렸는지 또는 이렇게 사망한 상태로 유기한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요.

결국은 영아 살해 또는 영아 유기 치사 혐의가 강한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살인죄 중에서 이른바 영아 살해, 이를테면 분만 직후, 직전에 은폐하기 위해서 또는 양육할 수 없는 이유로, 기타 참작할 만한 동기가 있는 경우에 일반 살해죄에 비해서 형량이 낮습니다. 10년 이하 또는 일반적으로 보면 1년의 징역이 선선고되거나 집행유예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형량을 높일 필요가 있고요. 어쨌든 어제 상당히 추운 날에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겨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지금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소식을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여러 사건사고 소식들이 많았는데 이 내용도 짚어볼게요. 법원이 내린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전 부인을 찾아가서 폭행한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가 됐다가 어제 검찰에 구속이 됐습니다. 이 사건도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이웅혁]
17일날 전 부인이죠. 이혼한 부인의 사무실에 찾아가서 폭행을 하고 휴대폰도 부수는 등의 상처를 입히는, 상해를 입히는 행동을 했는데 더 문제가 되는 건 사실 이번 달 초에 2일에도 전 부인의 직장에 찾아가서 차로 강제로 태우고 돌아다니는 형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에 의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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